[IoT]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활용 방법

이전 글에서는 삼성의 SmartThings platform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었다.
오늘은 S23에 의해 시장에 풀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것이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가격

스마트 싱스 스테이션은 현재 삼성닷컴에서 125100원에 팔리고 있다.
오늘 당근마켓에 들어가 보니 싸게는 5만 원부터 7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럼 이 허브는 무슨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충전기

스마트싱스 활용법 - 충전기

이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는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테이션의 특성상 소비전력을 조금 더 올려서 충전 속도를 올려줘도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5년 뒤에 과연 저 충전 속도로 시장에서 먹힐까?

2. 버튼으로 루틴 실행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활용법 - 루틴

스마트싱스(SmartThings) app에서 루틴을 설정해 두고 버튼과 매치업 해놓으면 버튼을 누를 때 해당 기능을 실행하는 콘셉트이다. 이 아이디어도 정말 좋다.
기존 허브는 정말 디자인도 구리고 쓸데도 없이 크기만 해서 보고 있으면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이제야 집안에 둬도 되겠다 싶은 느낌이 든다.

3. 기기 간 연결 (Hub)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활용 - 기기간 연결

이 허브는 Matter라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ZigBee 디바이스나 Matter 통신을 지원하는 기기는 모두 연결 가능하다.
물론 BLE 기능이 있어서 지난번에 시장에 출시한 스마트 싱스 태그와 연동하여 제품의 위치를 찾는 기능도 수행된다.
기본적으로 Hub이기 때문에 Matter(include ZigBee) network를 만들고 제품을 네트워크에 연결/관리할 수 있다.

 

4. 실제 활용은?

그럼 이 제품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일단 SmartThings 인증을 받은 제품(제품 박스에 SmartThings logo가 붙어 있다.)을 구매해야 한다.
크게 제품을 나눠보자면, 센서 / 액션 디바이스 / 스위치 디바이스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센서에는 온도, 습도, 모션감지, 조도센서 등이 있고, 액션 디바이스는 조명 / 팬 / 히터 / 가습기 / 각종 기기들이 있고, 스위치 디바이스로는 조명스위치를 포함한 무선 스위치가 여기에 해당된다.

만약 SmartThings 인증을 받지 않은 ZigBee 제품을 구매했다면, ZigBee 표준에 나와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 시나리오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예를 들자면, 습도 센서를 통해 일정 습도 이하로 떨어질 때 가습기 동작하도록 루틴 구성 조도 센서를 사용하거나 시간 설정으로 어둡거나 저녁이 되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도록 설정 외부에서 집안 기기 모니터링 및 제어 모션 센서로 현관 앞에 움직임 모니터링 등이 있다.

실제로 이것저것 활용해 보면 생각보다 재밌고 쉽게 IoT를 접할 수 있다.
문제는 아직도 SmartThings 플랫폼이 사람들에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아무튼 파이팅이다 삼성!